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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염으로 오래 고생했습니다.
이비인후과 치료를 오래 했으나
전혀 진전이 없었고
의사와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이건 사람을 고치는 방법이 아니라는 확신만 들었을 뿐이죠.
그러다 한약을 먹고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몇 번을 더 먹어도 더 이상 좋아지지 않더군요.
그런데 작년에 코 속에 침을 맞았습니다.
(무허가 침술원을 운영하는 할머니였죠)
그런데 금방 효과가 나타나더니 재발하지도 않았습니다.
서양 의학은 알면 알수록
사람의 몸과 병에 대한 이해가 천박하다는 결론에 가까워집니다.
그에 반해 전통의학은 인과관계가 확실하고
효능이 경험적으로 입증된 사람을 살리는 길이죠.
그런데 이걸 불법으로 묶어 놓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연로하신 침구사분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빨리 다시 살려놓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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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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