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
| |
지정학상 이 나라가 차지하고 있는 위치 때문에 외세의 침략이 많아서 인지 우리 민족의 노예근성에 대해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본래 침과 뜸은 우리민족의 전통의학이요, 정통의학인데 멀쩡한 내 것을 버려두고 외국
의 한계가 너무나도 뚜렷한 학문을 들여다가 주인을 내쫓은 자리에 앉혀 놓고 주인행세를 하게 하니 정말 한심하
고 통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은 일부 정치인들에 의한 문화사대주의적 발상에서 연원한 민족문화말살정책이며 내 것 보다 남의 것만
좋아 보이는 정신적 사대주의인 것이다.
될 것이다.당연히 좋은 것은 받아들여 기왕의 것을 발전시키는 기회로 삼는 다면 더 이상 나무랄 데 없겠지만
우리의 유구한 역사의 토대 위에서 자리 잡은 훌륭한 의술을 지리멸렬시키고 겨우 20세기 후반에서야 그 한계
를 스스로 인식하고 대체의학이라는 명목으로 우리의 뛰어난 의술 마저도 자기네의 전유물인양 점유하려는 시
도는 혐오스럽기 까지 하다.
그러나 이제라도 우리의 문화와 의술을 세계에 빛나게 하려면 입법, 행정, 사법의 철저한 각성 아래 각고의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할 것이다.
우리의 의술 즉 전통의학(우리의술은 대체의학이 아니며 우리 고유의 전통의학이므로 의식이 있는 분들만이라
도 전통의학으로 불러주면 좋겠다.)을 육성해야 하는 까닭은
첫째, 양의학의 한계성에 있다, 즉 외과적인 부문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질병의 치유에 대해 우리전통의
학이 절대적인 우위에 있다.
둘째, 머리 좋은 의학자의 안일 무사한 태도가 양의 학의 발전을 저해하며 수많은 임상적 경험을 가진 전통
의학자들은 실험정신과 인간존중사상은 그늘에서나마 많은 발전을 하여 우리의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
될 수 있다. 국가의 이익을 위해 카지노까지 짖고 있는 마당에 우리의 뛰어난 의술을 발전시켜 세계에
선전한다면 치료받으러 오는 환자들에서부터 공부하러오는 학생이며 어떻게 보면 카지노 보다 더 많은
이익을 우리에게 줄 수 있다.
셋째, 우리 나라의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한 노인의료의 문제이다. 노인인구는 2020년에 이르면 12.5%에 이를
전망인데 노인들이 가지고 있는 질환의 많은 부분이 근골격계 질환이나 순환기계의 질환으로서 이러한
질환은 우리 전통의학에 의한 치료가 대단한 효과를 나타낸다. 현대의학에 의학에 의한 치료의 악순환
만 되풀이되고 있는 현실 그대로 그 때까지 가지고 간다면 노인의 경제적 문제와 취업문제 이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될 것이며 노인인구의 정치세력화로 인한 욕구의 분출은 적지 않은 사회 문제화하
게 될 것이다.
우리의 것이 소중한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안다. 그러나 진정한 우리의 가치 있는 것을 찾아내고 육성하려
는 노력이 없다면 허울 좋은 구호에 불과할 뿐이다. 우리의 전통의학은 5000여년 동안 우리의 조상이 갈고 닦
아 물려주신 훌륭한 유산이요, 문화인 것이다. 이 훌륭한 유산을 우리 후손들은 더욱 풍성하게 하여 세계가 부
러워할 만한 유산으로 우리의 후손에게 물려줄 의무가 있는 것이다.
(졸필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
|
 |
|
|
|
|
|
|
|
45 | |
|
2278 |
03 03.18 |
|
44 | |
|
1806 |
03 03.18 |
|
43 | |
|
1964 |
03 03.18 |
|
42 | |
|
1720 |
03 03.18 |
|
41 | |
김재원 |
1844 |
03 03.18 |
|
40 | |
|
1612 |
03 03.18 |
|
39 | |
|
1885 |
03 03.18 |
|
38 | |
|
1778 |
03 03.18 |
|
37 | |
|
1858 |
03 03.18 |
|
36 | |
|
1642 |
03 03.18 |
|
35 | |
|
1957 |
03 03.18 |
|
34 | |
|
1624 |
03 03.18 |
|
|
|
|
